악기를 쥐는 법과 연주시 올바른 자세는 모든 연주의 기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럽고 편한 자세로 연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자세는 심지어 목디스크와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스트랩 거는 법
1. 스트랩을 목에 건다. 2. 스트랩의 쇠장식에 악기의 고리를 건다. 3. 길이를 조절한다. 오른손으로 악기를 받치고 왼손으로 조절한다. (스트랩이 너무 짧으면 악기가 위로 올라가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며, 스트랩이 너무 길면 악기를 쥐는 것이 불안정해진다.)
올바른 자세
색소폰을 잡을 때는 악기를 자기의 입쪽으로 가져오도록 한다. 스트랩(멜빵)을 조절하여 자기에게 맞는 길이로 하고(알토는 약 3kg, 테너는 약 4kg 이나 되므로, 무게 때문에 목을 조이지 않도록 스트랩을 조절한다). 바른 자세로 악기를 잡도록 몸으로 익힌다. 똑바로 정면을 향하여 악기를 자기 앞으로 끌어당긴다. 이 때 악기는 정면 혹은 오른쪽으로 비스듬히(오른쪽 옆) 잡아야 한다. 편하게 악기를 잡을 수 있다면 어느 편이라도 좋다. 악기의 무게로 새우등이 되지 않도록 등줄기를 곧게 편다.
1. 허리를 편다. 2. 어깨의 힘을 뺀다. 3. 얼굴은 똑바로 앞을 향한다. 숙이거나 턱을 내밀거나 하지 않는다. 4. 서있을 때나 앉았을 때나, 양발에 평균이 되도록 체중을 싣는다. 5. 매달기 위해 매놓은 끈의 길이나 보면대 위이 높이 조절에 주의한다. 6. 신체나 기분을 릴랙스 시킨다. 7. 위아랫니를 입술로 싸서는 안된다. 8. 숨을 들이쉴 때 어깨가 올라가거나, 가슴에 힘을 주어서는 안된다. 9. 손목을 부드럽게 하고, 손가락은 자연스런 모양으로 약간 둥글게 키를 누른다. 10. 손가락을 키에서 너무 떨어진 위치에 두면 안된다.
앉았을 때 서있을 때
손가락의 힘은 빼자
악기를 잡고 키를 누를 때 손가락의 힘은 되도록 뺀다.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면 어깨와 목 등 신체 전체에 힘이 들어가게 되므로 어깨의 힘을 빼고 몸을 편하게 한 자세로 악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