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며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를 말한다. 사람이 사는 곳에서 한 쪽의 욕심을 다 챙기면서 사는 모습은 오히려 측은하기까지 하다. 이것은 누구나를 불문하고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 것이다. 그러기에 공자님이 말씀하신 '중용의 도리'가 얼마나 삶의 길에 절실히 필요한 언행인가를 새기게 된다. 넘치지도 모자람도 아닌 그 선을 지킨다는 것이 어찌 그리 쉬운일 이겠는가만은 그래도 그 길 위에 서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을 하는 자세는 우리가 결코 잊지도 버리지도 말아야 할 바른 덕목일 것이다. 오늘 아침도 하늘은 맑다. 神은 이리도 좋은 가을의 아침을 우리에게 주시는데 왜 삶들은 이리 허탈한 지 모르겠다. 남들이 나를 보아도 이러겠지.. 그러나 어쩌랴 시작이 있으면 그 끝이 있슴인데.. 나가자.
출처 : 약초나라 (yakchonara)
글쓴이 : 하늘이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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