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수오의 심장형 잎모습
하수오(何首烏)에 는 두가지 종류로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백하수오와, 마디풀과에 속하는 적하수오(赤何首烏)의 두가지 종류가 있다. 요즈음에는 옛부터 흰머리를 검게도 한다는 하수오가 적하수오냐, 백하수오냐 하는 하수오 진위논쟁을 필두로, 하수오에는 당초부터 백하수오란 것은 있지도 않았으니, 백하수오란 명칭은 백수오(白首烏)로 바꾸어 불러야 옳다는 개명논쟁과, 현재시중에 백하수오로 유통되고 있는 있는것은 백하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耳葉牛皮消)로, 백하수오와는 다르다는 또 다른 백하수오 진위논쟁이 있다.
이러한 논쟁에 대해 아직까지 속시원하게 만장일치로 정리 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수오에 대해 연구하고 재배,채취도 하는 전문동호인 사이에서도 백하수오냐 백수오냐 하는 논쟁은 지금도 뜨거운 감자로, 뭐라 했다간 입 데이기 일쑤인 모양이다.
이러한 논쟁의 실체를 나름대로 확인 하려면 우선 고서(古書)의 내용과, 현재의 쓰임새와 과학적인 분석을 참고하면 어느정도 실체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동의보감 탕액편 본초에 나와있는 하수오의 형상묘사를 보면,
蔓紫花黃白葉如薯?無而不光生必相對根大如拳有赤白二種赤者雄白者雌根形如烏獸山岳之狀者珍也.
덩굴은 자(紫 :자줏빛 자)색이고 꽃은 황백색 잎은 마(薯 : 참마 서)와 비슷하나 광택이 없고 반드시 마주하여 살고, 뿌리는 주먹크기(根大如拳)이고, 적과 백이 있는데 적(赤)은 숫놈 백(白)은 암놈이고 뿌리모습이 오수산악지상(烏獸山岳之狀 - 갈가마귀처럼 검은 산의 형상)으로 생긴것이 보배(珍)와 같이 좋다 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아리송한 것은 적과백의 숫놈,암놈으로 혼란이 오는데 이 문장 뒤에는
春末夏中初秋候淸明日兼雌雄採之 - 라하여 늦은 봄과 초가을의 청명한 날에 암,수를 같이채취하여 凡修合藥須雌雄相合喫有驗 - 무릇 수치하여 약으로 한다면 자(雌:암컷, 백색), 웅(雄:수컷, 적색)을 서로 합해 먹어야 유험하다 라고 나와 있다.
위의 내용을 보면 줄기가 자주빛이라는 것이 적하수오라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는듯 한데 자웅의 암,수는 공통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나머지 표현은 백하수오에도 해당 된다고 생각된다. 채취하다 보면 백하수오도 나란히 두뿌리가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긴하다. 하수오를 일컫는 교등(交藤), 야합(夜合)이라는 이명이 있기도 하지만, 구진등(九眞藤)이라는 이름은 아문방(兒門方)에 의하면 뿌리를 캐서 만일 9개의 뿌리가 있는것을 캐서 먹으면 신선이 된다 해서 구진등이라 한다 했으니 이것도 백하수오에 해당 안된다고 볼 수도 없다. 9개는 못봤어도 4~5개는 종종 발견 되기 때문이다. 또한 동의보감 첫머리에 강원도명은 "온죠롱", 황해도명은 "새박불휘"로 부른다는 설명이 있어 문헌상으로도 확정 짓기 힘든 부분도 많다. 현재의 우리나라 생약규격집도 백하수오의 기원식물로 큰조롱만 수재되어 있기도 하다. (온=큰)
(사진) 위 백하수오 거피한후 (사진) 아래 적하수오 세척한모습
지금의 상황으로는 적하수오는 중국과 일본의 약전과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에 등재 되어 있으나, 백하수오는 "백수오(白首烏)"로 우리나라의 대한약전외 한약(생약)규격집과 북한약전에만 등재 되어 있다. 중약대사전에는 은조롱을 기원으로 하는 약재는 없으며, 중국 일부지역 에서만 백수오를 쓴다고 간략히 소개만 되어 있다.
결론짓자면 중국에는 백하수오가 별로없어, 그 지역에 많은 적하수오를 쓰고 백하수오는 우리나라에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약효도 지금까지 밝혀진 것을 보면 둘이 별로 차이가 없으나 적하수오는 안드라퀴논(Anthraquinone)유도체가 1.8%의 주성분으로 사하(瀉下)작용과 약간의 독성이 있어 법제(法製)가 필요하고, 백하수오는 사포닌(Saponin)이 많아소종(消腫)의 작용이 우세하고 별 독성없이 순하여 생용(生用)할 정도이고, 몸을 보하는 작용도 있어 딱히 어느게 좋다고 잘라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하수오는 법제해야 철분이 몸에 흡수되기 쉽게 변하므로 섭취에 유리하다. 이렇게 보면 논쟁보다는 좀 귀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적,백하수오를 같이 먹으면 더할나위 없을 것이다. 둘다 있으니까 체질에 맞추어 먹으면 일거양득이 될 것이다.
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는 구별해야 한다. 말하자면 요즈음 유통되는 백하수오는 3 종류인셈이다. 그것은 야생백하수오, 재배한 백하수오, 중국종자를 재배한 이엽우피소로 볼 수 있다. 토종백하수오와 이엽우피소는 뿌리가 언듯보면 비슷해 보여도 잠시만 보면 금방 구별되는데 우선 구슬혹 모양이 없고, 잘게 패인 마디의 굴곡도 없이 매끈하며, 껍질이 얇아 잘 벗겨지며 무엇보다 실뿌리 같은 수염뿌리도 있다. 이엽우피소는 박주가리과의 식물로 비래학(飛來鶴)이라는 한약명으로 쓰인다. 백하수오를 손질해본 사람은 마디의 굴곡으로 손질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잘 알것인데, 이엽우피소는 몸통에 걸리는게 없고 쭉 뻗어 손질이 울퉁불퉁한 무우손질과 비슷하다. 재배농민에 따르면 토종백하수오는 씨뿌리고 2~3년후 수확인데 이엽우피소는 씨뿌린 당해 가을에 수확가능하며 수확량도 은조롱 보다 훨씬 뛰어나 농업기술원에서는 백하수오의 기원식물로 이를 추가해 줄것을 건의 했으나 중앙약사심의 위원회에서 부결 됐다고 한다.
백하수오는 겨울에도 채취 할 수 있고 ,잎이 떨어진 상태라 줄기와 달려 있는 씨방으로 찾는데 씨방은 안보일 때도 있으므로 줄기를 보고 찾는 경우가 많다. 겨울줄기에는 검은 반점이 생기고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반점이 검고 많은데, 나무가 적은곳에서는 반점의 검은색이 엷고 적다. 또 하나의 특징은 두잎이 달렸던 자리에 혹 같은것이 튀어나오게 되므로, 다른 덩굴과 비교해 땅을 파서 뿌리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백하수오는 음지,양지에따라 섬이나 바닷가인지, 산동네근처 인지에 따라 모양에 특색이 있고 토양도 거름기 많은 땅에서는 길이가 긴 대신 가늘고, 부드러운 땅에서는 주근이수직으로 내려 가기 때문에 깊이로 파려면 고생 좀 해야한다. 마디가 굵고 껍데기층이 여러겹일 수록 약성이 좋다고 본다. 오래 될 수록 주근이 목질 비슷하게 단단해 진다.
백하수오의 잎과 줄기
캐왔으면 손질을 해야 구증구폭의 법제를 하든지, 쌀뜨물에 담그든지, 술을 담거나 할 것인데 껍질손질에는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쇠붙이칼은 사용치 않으며, 주로 대나무 칼(竹刀)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만들어 마디나 굴곡의 껍질을 일일히 벗겨낸다.
동의보감에는 폭건도말주복칠일(暴乾搗末酒腹七日-햇볕에 바싹말려 가루내어 술에타서 7일 복용함)하면 이성이 생각나며, 백일이 지나면 모든 병이 낫고 10년 후에는 여러명의 아들을 낳고, 130세까지 장수한다고 적혀있는데, 증기에 찌고 말리길 9번하는 9증9폭의 방법은 약성의 보력(補力)이 비교적 강해지고, 겸하여 수렴(收斂)하므로 습담(濕痰)이 중한자는 복용을 금한다 라고 나와 있으니, 몸에 부종이나 묽은가래, 위에 물이차거나 하는 사람들은 습담을 없앤 후에 복용해야 할 것이다.
햇볕에 말려먹는 방법은 청열, 통변, 해독에 유효하고, 쪄서 말린것은 보간신(補肝腎), 윤장(潤腸), 익정혈(益精血)에 유효하게 소개되어 있다. 소종(消腫)작용으로 임파선염,얼굴과 머리의 뾰루지, 치질, 심통(心痛)을 치료하며, 혈기를 복돋우고 머리카락을 검게하고 안색을 좋게하며, 오래복용하면 강근골(强筋骨), 정수충만(精髓充滿)으로 수명을 늘린다고도 소개 되어있다. 또한 산모의 산후질환및 부인의 질환을 치료한다고 되어있다. 백하수오는 보기제인 인삼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보혈제인 숙지황 대신 쓰이기도 하는데, 오행상 水茶로 신.방광을 보하기도 하는 쓰임새 많은 약초이다. 복용시에 무우, 파, 마늘, 돼지, 양고기는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금기로 되어있다. 차로 마실때는 10~15g을 끓여 마신다.
하수오를 채취 할 때는 작은뿌리는 약성이 미미하므로 캤다 하더라도 다시 묻어 주면 살게되고, 잔뿌리도 묻어 주어야 한다. 몸통이 큰 경우는 뇌두부분을 잘라서 묻어주면 다시 소생한다. 작은 뿌리를 묻어 줄 때에는 세우지 말고, 뉘어 묻어 주어야뿌리가 크게 뻗고 소생에 유리하다.
산에서 만나는백하수오와 비슷한 잎의 식물로는 박주가리(박조가리, 라마)가 제일 비슷한데 이것은 인가 근처의 들판에도 많으며, 뿌리는 수염뿌리로 괴근이 없고 줄기나 잎의 하얀즙액은 옛날 손등의 사마귀에 바르기도 하고, 열매의 털은 인주의 재료로도 쓰였으며 푸른열매를 따서 단맛의 즙을 빨아먹기도하던 추억의 식물이다. 백하수오와 박주가리잎은 마주난다(對生:대생). 참마잎도 비슷한데 끝이 뾰족하고 전체에 보라빛이 감돌아 쉽게 구별된다. 그래도 의심이 간다면 파보라!!
그러면 한겨울이라도 줄창 비지땀을 흘리게 될 것이다. 울퉁불퉁한 모습의 백하수오는 없고 쭉 뻗은 뿌리에 털이 듬성듬성한 참마뿌리가 수직으로 내려가 있어, 우물(?)을 파야 할지도 모른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효과가 있다.
♣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 대변을 잘 나가게 하고 몸 안의 독을 푼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 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먹는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1. 백하수오는 어디에서 잘자라고 어디쯤에서 발견이 됨니까 ..?
- 백하수오는 산지의 남쪽,서쪽 사면에 주로 많습니다. 산이 어느정도 규모가 있다면 햇볕이 직사광선이 아닌 산란광이 만들어지는 4~7부 능선에 주로 있고, 산이 낮다면 정상부근에서 발견되는 추세 입니다.
진짜 대물은 섬지방의 바위절벽 부근에서 발견되는 추세이고요, 물론 해안에 접한 야산의 비탈면에도 있습니다.
양쪽 다 바닥에 잡풀이 너무 많은곳은 없고 어느정도 키 작은 풀밭에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그리고 하수오와 박주가리가 아주 비슷하게 생겻다고 합니다. 박주가리는 하수오 수컷이라그러고
하수오는 하수오 암컷이라고 합니다. 그 두개를 구별하는방법이 잎사귀로 구별하는 방법과. 뿌리로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박주가리는 자르면 하약 유액이 나온다고하는데 .
백하수오도 자르면 유액이 나옵니까 ..? 또 다른 구별법은 뭔지 좀 알려주십시오.
-수컷, 암컷은 그냥 하는 말이고, 백하수오와 박주가리(라마)는 같은 박주가리과로 같은과의 서로 다른식물 입니다. 둘다 자르면 흰즙이 나옵니다. 적하수오는 고구마 잎줄기와 흡사하고 자르면 흰즙은 없습니다.
잎사귀로 구분하는 방법은 백하수오는 완전한 심장형 모양으로 잎에 달린 잎줄기가 붙은 부분이 깊고 둥굴게 파여 있고 박주가리는 굴곡이 밋밋한 편이죠. 확실한것은 뿌리를 파 버면 백하수오는 작은 구슬이 연결된듯한 모습의 길다란 괴근(덩이뿌리) 형태이고, 박주가리는 흰색의 수염뿌리 입니다.
다음의 사진을 보시고 감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백하수오의 심장형 잎모습( 잎의 굴곡이 깊게 파여있다)
박주가리잎- 잎맥이 뚜렷하고 굴곡이 U형으로 밋밋하다.
산마의 잎- 보랏빛이 감돈다
잘 비교해 보시고 대물 하수오 만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출처 : 본인의 네이버 블로그 <산야초 즐기기~! 一石百鳥!> 참고인용 함.
하수오는 옛날부터 자양강장약으로 이름 높은 약초입니다. 인삼, 하수오, 구기자
는 3대 정력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맛은 약간 쓰면서도 떫다. 잘 씹어 보면 밤맛,
고구마맛, 배추뿌리맛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열매는 길이 8센티미터, 지름 1센티미터쯤 되는 피침 모양으로 9월에 연한 갈색으로
익습니다. 열매가 익으면 열매껍질이 터지면서 길고 흰 털이 붙은 씨앗이 프로펠러
처럼 바람에 날려 사방에 흩어지며, 대개 5~10년쯤 자라다가 죽지만 간혹 수십 년
이나 수백 년을 자란 것이 발견되는데 이런 것은 약초꾼들이 산삼보다도 더 귀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수십 년이나 수백 년 묵은 하수오 뿌리 중에는 간혹 속이 썩어서
물이 들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 물이 만병통치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하수오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지치, 도라지 등 어떤 약초든지 수십 년씩 자란 것은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물이 되는 법이라고 합니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고 합니다.
재배하거나 중국 같은 데서 수입한 하수오는 야생에 견주어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고
합니다. 중국산 하수오는 우리나라 야생 하수오와 품종이 전혀 다르다고 하며,
또 우리 나라에서 재배하는 것은 대개 중국 품종을 가져다가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품종은 뿌리가 굵고 수확량은 많지만 뿌리에 녹말만 많을 뿐 약효는 형편없다고
하며 반드시 우리나라에서 자란 야생 하수오를 구해 약으로 써야 제대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동의보감] 에는 하수오에 대해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황해도와 강원도에서 난다.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고 떫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氣)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본초비요] 에서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쓰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맑게
한다. 정력을 세게 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온갖 풍을 없애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동의학사전]에서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 데를 낫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강장작용, 조혈기능 강화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진정작용이
밝혀졌다. 허약한 데, 병후쇠약, 혈허증,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 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변비, 학질,
헌 데, 치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습니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입니다.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하며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깁니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습니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
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고 합니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수오는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합니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쓰입니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으며,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고 합니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퍼센트, 녹말 45퍼센트, 정유 3퍼센트, 레시틴 3.7퍼센트,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으며,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퍼센트 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날마다 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하며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며 하수오 한 가지만
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단,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고 합니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며,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덩어리가 이어져 달립니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싼편입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지리산야생하수오'를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참 좋은 거 같아 소개해봅니다.
저는 술로 먹는데요...
동의보감에는 노인들이 먹으면 굉장히 좋고 기력을 돋구는 약재라 했고
이제마선생은 소음인이 먹을 경우에는 만병통치라 했습니다.
먹는방법은
(1)적하수오와 백하수오를 300g, 소주1.8리터의 비율이 적당하다.
(2)하수오는 뜨물에 깨끗이 씻어 찐 다음 말려서 곱게 빻아 용기에 넣는다.
(3)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4)숙성까지는 약 4개월 걸리며, 이때의 술 빛깔은 엷은 호박색이다.
(5)이쯤에 하수오를 건져 체에 밭쳐 주둥이가 좁은 병으로 옮긴다.
(6)하수오를 생약으로 사용하면 풀 냄새 비슷한 냄새가나고, 시일도 많이 걸리므로 될 수 있으므로 잘 말린 하수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술맛은 향내도 별반 없고 약간 쌉쌀한 맛이 있을 정도니 그대로 마셔도 좋고, 기호에 맞추어 꿀이나 설탕 등을 가미하는 것도 무방하다. 모든 양주나 과실주에 잘 어울려 칵테일용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으며, 소다수나 콜라에 가미해도 좋다
하수오(何首烏)
江原道名온죠롱黃海道名새박불휘(조선시대 이름)性平溫味苦澁(一云甘)無毒主??(癩?)消癰腫五痔治積年勞瘦痰癖風虛敗劣療婦人産後諸疾帶下赤白益血氣壯筋骨塡精髓黑毛髮悅顔色駐顔延年
성질은 평하고 따뜻하며 맛은 고삽(苦澁 쓰고도 떫은 맛)하고 (일전에는 달다고도 함) 독은 없는 약재로, 나력(癩? 문둥병, 연주창), 옹종(癰腫 악창, 부스럼), 오치(五痔 한방에서 이르는 다섯 가지 치질)을 주치하며, 적년로수(積年勞瘦 피로가 오래쌓여 여윈증세), 담벽(痰癖 가래와 적취), 풍허(風虛)로 몸이 몹시 상한 증세, 부인산후(婦人産後)의 제반 질환, 대하적백(帶下赤白 적백대하)를 치료하고, 혈기(血氣)를 이롭게 하며 근골(筋骨 힘줄과 뼈)를 건강하게 하고 정수(精髓)를 보하며 모발(毛髮)을 검게 하는가 하면, 탈안색주안(悅顔色駐顔 얼굴색을 좋게 하여 유지함)하여 늙지 않고 오래 살게 한다.
○本名夜交藤因何首烏服而得名此人生而?弱年老無妻子一日醉臥田中見一藤兩本異生苗蔓相交釋合三四心異之遂採根暴乾搗末酒服七日而思人道百日久疾皆愈十年生數男壽至一百三十歲
본명(本名 원 이름)은 야교등(夜交藤)으로 하수오(何首烏)라는 이름이 붙게 된 것은 복용 경험에 따라 얻어진 이름인 데, 이 사람은 본래 몸이 약하고 늙도록 아내도 자식들도 없었는 데, 어느날 하루는 술에 취해서 밭에 누워 있었는 데 한 덩굴에 두줄기가 따로 난 풀의 잎과 줄기가 서너번을 서로 감겼다 풀렸다 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상하게 생각되어 마침내 뿌리를 채취해서 폭건도말주복칠일(暴乾搗末酒服七日햇볕에 바짝말려 짓찧어 가루로 만들어 술에 타서 7일 동안 복용함) 하였더니 교접할 상대 생각이 나고 백일이 지나서는 오랜 병들이 모두 나았으며, 10년 후에는 여러 명의 아들을 낳았고 130살이나 살게 되었다는 설에서 유래하였다.
○蔓紫花黃白葉如薯?*무(?)而不光生必相對根大如拳有赤白二種赤者雄白者雌根形如烏獸山岳之狀者珍也
덩굴은 자주색, 꽃은 황백(黃白)색, 이파리는 서여(薯? 참마)와 비슷하나 광택은 없고 반드시 서로 맞대서 돋아나며, 뿌리는 주먹 크기만 하고, 붉고 흰 두가지 종류가 있는 데, 붉은 것은 수컷이고 흰 것은 암컷으로, 뿌리의 형체가 오수산악지상(烏獸山岳之狀 까마귀처럼 검고 산 모양 같음)으로 생긴 것이 좋은 품질이다.
○春末夏中初秋候淸明日兼雌雄採之以竹刀或銅刀去皮薄切蒸暴一名交藤一名夜合一名九陳藤終始勿犯鐵忌食蔥蒜蘿蔔猪羊血無麟魚凡修合藥須雌雄相合喫有驗(本草)
늦은 봄이나 초가을 청명(淸明)한 날에 암컷과 수컷을 함께 채취하여 죽도(竹刀 대나무로 만든 칼)이나 혹은, 동도(銅刀 구리로 만든 칼)로 겉껍질을 제거해내고 얇게 썬 다음 쪄서 햇볕에 말려서 쓰는 데, 일명 교등(交藤), 야합(夜合), 구진등(九眞藤)이라고도 하는 이 약을 다룰 때는 시작부터 끝까지 쇠를 닿지 않게 해야하며, 총(蔥 파), 산(蒜 마늘), 나복(蘿蔔 무나 무씨), 저양혈(猪羊血 돼지피, 양의 피), 무린어(無麟魚 비늘없는 생선) 등을 먹지 말아야 하고, 무릇 수치하여 약으로 쓰려면 반드시 붉은색이 나는 것과 흰색이 나는 것을 합하여 먹어야 효험이 있다(본초).
○米?浸一宿切片望乾搗碎如作丸則黑豆汁拌蒸望乾用(入門)
미구침일숙(米?浸一宿 쌀 씻은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서 조각나게)한 후 절편망건(切片望乾 썰어서 햇볕에 서서히 말림)하여 도쇄(搗碎 절구 등에 짓찧어 부숨)하고, 알약을 만들어 복용하려면 흑두즙(黑豆汁 검정콩 달인 물)에 반증(拌蒸 휘저어 버무려 찜)하고 망건(望乾)해서 약으로 쓴다(입문).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던 하수오 3근(1. 8kg)을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g, 쥐눈이콩 15kg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린 다음 다시 3번을 거듭
쪄서 말린다. 그다음 하수오 쇠무릎지기를 가루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 3g
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알씩 먹는다. "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또 류마치스관절염이나 퇴행성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g을 좋은 술 1. 8ℓ에 7일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 3g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고 했습니다.
하수오의 약성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한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 되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질 때, 잠을 잘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않고 머리칼이 희어지지않는다.
(2)머리를 튼튼하게 하고 신장기능을 세게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세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퉁 속란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3)여성들의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태아를 안정시킨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4)혈압을 내리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하수오는 부작용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작용이 있다. 날마다 15g씩을 달여서 복용한다. 2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5)대변을 잘 나가게하고 몸안의 독을 푼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6)하수오는 인삼이 몸에 맞지않는 소양체질의 사람에게 좋다. 인삼을 쓸 때 하수오를 같이 쓰면 약성이 서로 조화되어 효력이 더크게 나타난다.
민간에서는 하수오잎은 데쳐서 나물로 먹고 생잎은 짓찧어 종기에 붙인다.
고름을 빨아내는 작용이 있어서 뾰루지나 종기, 종창에 잘 듣는다. 하수오뿌리를 35도쯤되는 좋은 술에 담가 2~3개월동안 밀봉해두면 하수오술이 되는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저녁으로 한두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머리칼이 검게 되어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오발주(烏髮酒)는 하수오와 생지황 각 120g,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당귀 각 60g, 맥문동 240g 우슬 인삼 각 30g을 모두 가루내 누룩 10덩어리를 넣고 기장쌀 2kg으로 밥을 지어 반죽하여 술을 빚은 것으로 살결을 곱게하고 흰머리 칼을 검게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술로 이름높다.
아침밥 먹기전에 소주잔으로 1~2잔씩 먹는다. 하수오와 생지황으로 담근 술도 건강하게 오래 살게하는 약술로 유명하다. 먹는 동안 파 무 마늘은 금해야 한다.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