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의 경우 냉장고 이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면으로 보자기를 만들어 그 속에 찌꺼기를 넣고 옷장이나 침대 구석,
8월, 더위와의 전쟁 말고 한 가지 더 큰 전쟁이 있다면 바로 탈취& 습기 전쟁. 아무 생각 없이 장마철을 그냥 지나쳐 보내면 옷이 상하는 것은 기본이요,
집안 벽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주부살림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간편하게 탈취나 습기 제거 효과를 얻으려면 숯을 이용하거나,
원두커피 찌꺼기 혹은 녹차 티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원두커피 찌꺼기의 경우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습기를 먹는 돌멩이(로하스 스톤)이나 식물장식품(토피어리)은 쇼핑몰에서 1만 원대에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살림꾼 12명이 밝혔다
1 원두커피 찌꺼기 활용
커피 전문점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자그마한 소스 그릇에 담아 냉장고 속에 넣어두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랍니다. _파워블로거 수피아
2 선풍기와 에어컨 필수
실내에 쾨쾨한 냄새가 난다면 지하나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에는 선풍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잠깐 외출할 때라면 난방을 켜놓고 선풍기를 바깥쪽을 향해 틀어주면 집 안의 습기를 없앨 수 있죠. _주부 채아름
3 녹차 티백의 재활용
화장실, 신발장, 냉동고 등 악취가 나기 쉬운 곳에 한 번 우렸던 녹차 티백을 활용해보세요. 녹차 티백을 말려서 넣어두면 냄새가 사라지거든요. 또 옷장의 한 귀퉁이 역시 녹차 티백을 걸어놓으면 습기를 막는데 한몫 해요. _주부 이지영
4 신문지의 대활약
장롱의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신문이 습기를 흡수해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또 장마철에는 옷장 바닥에 습기가 생기기 쉬우니 통풍이 잘 되는 대바구니에 옷을 넣으면 옷장 바닥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_주부 김은애
5 먹다 남은 식빵으로 습기 탈출!
식빵 한 조각이나, 딱딱해서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식빵 자투리 부분을 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냉장고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에요. _푸드스타일리스트 김유림
6 핸드메이드 제습기
습기제를 직접 만드는 것도 방법이죠. 25kg 단위로 판매되는 염화칼륨을 인터넷에서 구입해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용기에 1cm 정도 바닥에 깐 다음 습기가 모이는 곳에 두세요. 고체가 물로 변할 때 버리면 된답니다. _주부 박현정
7 기특한 식물장식품
철사로 모형을 제작한 뒤 물이끼로 표면을 덮고 식물을 심어 만드는 토피어리는 단순히 장식 역할만 하는 건 아니에요. 토피어리는 건조할 때는 가습기 역할을, 습할 때는 제습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 쓸모 있죠. _주부 남은정
8 습기 먹는 돌멩이
습기에는 로하스 스톤이 편하더라고요. 인터넷에서 구입했는데 로하스 스톤에 물을 뿌리자마자 물기가 사라지는 게 바로 보여요. 습기가 찬 옷장 등에 놓아두면 좋죠. 돌멩이가 습기를 많이 먹었다면 햇볕에 말린 뒤 다시 사용하면 된답니다. _주부 한귀선
9 전자레인지 냄새 탈취법
전자레인지 안에 음식물 냄새가 뱄다면 레몬 껍질을 넣고 1분 정도 돌리면 없어지죠. 또 먹다 남은 소주를 냉장고에 두면 냄새를 없애줘요. _주부 전소정
10 벽돌을 이용한 신발장 습기제거
신발장은 습기가 차기 쉬운 장소죠. 비싸게 구입한 가죽신발이 습기 때문에 망가지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잖아요. 그럴 땐 신발장 바닥에 벽돌을 깔고 그 위에 신발을 올려놓아 보세요. 신발이 망가지는 일은 없을 거예요. _주부 김소영
11 옷으로 습기 방지
작은 가구의 경우 입지 않는 옷을 덧씌워 놓으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_주부 백민정
12 전자기기 점검
눅눅한 날씨에는 TV, 비디오, 컴퓨터 등이 오작동을 일으키기 쉬워요. 따라서 컴퓨터는 사용하지 않더라도 30분 정도는 전원을 켜두어야 고장을 막을 수 있어요. 오디오나 비디오는 습기에 민감하니 스티로폼을 살짝 밑바닥에 깔아주세요. _주부 채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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